러시아 모스크바 관광명소 1 - 붉은광장

모스크바 붉은광장 여행 가이드

붉은광장 소개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의 중심에 위치한 붉은광장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명소 중 하나입니다. 매일 수천여명의 사람들이 붉은광장을 구경하기 위해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합니다. 붉은광장은 모스크바 수세기의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붉은광장의 네 면은 테트리스성당으로 잘 알려진 성바실리대성당, 크렘린 성벽(레닌의 묘), 역사박물관, 굼 백화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5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양식의 건물들이 붉은광장에 공존하여 다양하지만 또 아름답고 조화롭게 모든 건축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붉은광장에서는 새해 기념행사를 비롯한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크리스마스 축제와 더불어 야외 아이스링크장을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1941년 - 1945년 대조국전쟁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 9일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다만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로 경호가 삼엄하여 각국의 외교관을 포함한 특별 초청장을 받은 사람들만 참석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붉은광장 역사

불긍노강장은 크렘린성벽 아래 나무로 된 오두막으로 이루어진 판자촌 빈민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중세도시 공식적으로 크렘린성벽 경계의 지위를 벗ㅇ난 범죄자, 마약판매상 등의 집단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400년대 말 이반 3세의 명령으로 인해서 정리되었지만 그 이후 오랫동안 강도들의 무법지, 공개처형의 장소, 선동가들의 주요 장소로 남아 있었습니다.

 

붉은광장의 이름이 공산주의나 색으로써의 붉다는 의미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러시아어로 직역하면 붉은광장의 의미가 맞지만 과거 아름답다는 뜻을 가진 '크라스니'단어에서 유래하였고 현재 러시아어의 빨간색이라는 뜻으로 그 의미가 변화한 것입니다. 이 명칭은 17세기 중반에 공식화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성바실리대성당의 전신인 트리니티 대성당 때문에 트리니티(삼위일체)광장이라고 불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세시대 모스크바가 여러번 불탔던 것을 기반으로 불의광장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몽골와 타타르족의 침입 동안 모스크바 붉은광장은 치열한 전쟁의 장소였고 17세기 말까지 광장을 방어하기 위한 대포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붉은광장은 20세기에 들어서 소련군의 히을 공식적으로 전 세계에 과시하는 군사 퍼레이드 현장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가장 유명한 퍼레이드 중 하나는 1941년 11월 7일 퍼레이드로 젊은 생도들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을 지나 최전방까지 행진했는데 다시 모스크바에서 50km도 안되는 거리였다고 합니다. 또 한번ㅇ의 유명한 퍼레이드는 1945년 6우러 24일 전승기념 퍼레이드입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난 뒤 당시 소련 지도자 스탈린이ㅢ 지시로 붉은광장에서 첫 승전 군사 퍼레이드가 크게 펼쳐진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두개의 퍼레이드는 모스크바 역사사 영우언히 기록되어 기억되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군사퍼레이드 행사는 대조국전쟁이 승리한 날이 5월 9일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2020년 올해 7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는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로 연기되었지만 첫 전승기념 퍼레이드가 열렸던 날인 6월 24일에 진행함으로 또 다른 의미를 가졌습니다. 

 

페레스트로이카(1985년 4월에 선언된 소련의 사회주의 개혁 이데올로기)이후 붉은광장이 가지는 공식적인 의미는 크게 변화했고 현재 붉은광장은 락콘서트, 클래식 음악 공연, 패션쇼, 서커스 등의 각종 예술 문화의 대규모 축제현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1월 1일 새해를 축하하기 위한 불꽃축제와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모스크바 붉은광장은 모스크바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수세기 동안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주는 조화로움이 러시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잔혹했고 피냄새나던 역사를 잊을수는 없지만 역사적인 장소로 잘 보존하고 유지해 많은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는 관광지로 더욱 더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