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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세게 국토 면적 1위 러시아 알아보기 - 블라디보스토크

by Yeooooniii_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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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보스토크 기본정보

블라디보스토크는 역사가 긴 도시는 아니지만 러시아 극동연방지구에 위치한 러시아 최대 항구도시이자 극동 연해주의 행정중심지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급부상하여 러시아 정부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육성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합니다. 현재 블라디보스토크에 가면 공항부터 식당 그리고 주요 관광지에서 흔하게 한국어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블라디보스토크는 모스크바와 함께 러시아 동서지역을 가로지르는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종착역이며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태평양으로 나가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군항이며 러시아 태ㅕㅇ양함대 본부가 위치한 태평양 연안 해군기지로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련 시절에는 군사적 기밀 등의 이유로 폐쇄되어 있던 도시이지만 APEC 정상회의가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서 개최된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인구는 2019년 기준 609,049명, 면적은 331.16㎢ 입니다. 수도인 모스크바와의 시차는 7시간이며 대한민국과의 시차는 1시간으로 블라디보스토크가 1시간 빠릅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역사

오랜 시간 동안 러시아는 극동지역의 거점을 찾고있었습니다. 1858년 중국 헤이룽장성 북쪽 연안 아이훈에서 중국의 청나라와 아이훈조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이때 러시아는 이전 중국이 소유하고 있었던 해안 영토를 받게 됩니다. 1년 뒤 동시베리아 총독 니콜라이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가 해앙르 탐사하다 깊고 잘 깎여있는 만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만의 이름을 골든혼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당시 러시아 극동의 어떤 다른 항구보다 해안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고 동시에 해군 함선을 수용하기에도 적당히 큰 규모였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2년 동안 군사 요새 상태를 유지하다가 1862년 항구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국제화물을 유치하고 대외 무역량을 늘리기 위해 PORTO FRANCO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활발한 발전과 빠른 인구증가로 이어졌습니다. 1870년대 초 러시아의 주 태평양 항구, 해군 관저, 시베리아군 소함대 기지를 이곳으로 옮기면서 블라디보스토크 발전은 급속히 과속화되었습니다. 1880년대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 반도와 루스키섬 영토를 점령한 블라디보스토크가 공식적으로 도시임을 선언했습니다. 그 후 행정, 산업, 주거지 등이 건설되었고 대외 무역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의 경제적,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는 러시아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니콜라이 2세)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러시아 동부 변두리 지역부터 서부 지역 개발을 가속화시킨 시베리아 횡단철도 도웁 구간과 역사, 수리시설 등의 기반을 잡았습니다. 현재 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를 기리는 니콜라이개선문은 마을에서 자아 아름답고 웅장한 건물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0세기 초까지 블라디보스토클는 러시아 극동지방의 최대 항구 및 해군기지였고 러시아 극동지방의 최대 산업 중심지였습니다. 극장과 박물관들이 운영되며 문화가 발전했고 대학교가 개교하면서 교육분야에서 또한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1917년 혁명 중 몇 사건이 있었는데 많은 외부 침략자들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침입했고 소련 세력이 나타났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제2차세계대전에서 전쟁 중에 필요했던 물자를 전후방으로 전달하는 주요 운송경로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블라디보스토크는 전쟁의 타격으로 쇠퇴했습니다. 당시 도시의 입지와 경제발전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도시의 쇠퇴는 구소련이 붕괴되고 러시아 연방이 결성된 1992년이 되어서야 다시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도시로써의 역할을 회복하고 발전한 연해주 지역의 수도라 불리는 블라디보스토크는 현재까지 극동지역의 주요 교통, 산업, 상업, 금융의 중심지로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 가을 APEC을 개최함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제협력 중심지로서의 입지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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