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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부산 기장 일광 우대갈비 맛집 로아누 후기

by Yeooooniii_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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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일광 로아누

부산 기장군 일광면 기장대로 863-34 / 이천리 649

매일 11:30 - 21:00 (주방 마감 20:30)

 

인스타그램에 기장 맛집 검색하면 종종 보이는 로아누

인스타에서 로아누 인증샷보고 처음에는 겨울이라서 그런가 했는데 그냥 모래가 흰색이다. 아무튼 꼭 와보고 싶었는데 남자친구랑 근처 카페 왔다가 여기 생각나서 들렀다.

웨이팅

기장 맛집 로아누 메뉴

로아누 메뉴

 

고민하다가 2인 세트 시켰는데 둘 다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배 터질뻔했다. 내 기준 세 명이서 밥이랑 먹으면 적당할 것 같고 두 명이면 우대갈비 2인분에 식사하는 거 더 추천^_^

소금 세 종류

다양하고 맛있는 로아누의 밑반찬

 

모서리에 사진 잘렸는데 양파 부추 초절임 너무 맛있어서 리필해 먹었다.

그리고 다들 별미라고 하길래 궁금했는데 별미 맞음!

2인 세트 우대갈비 + 양념갈비 (800g)

직원분이 다 구워주신다.

싹둑싹둑

뭐라고 설명해주시는데 사실 시끄러워서 잘 안 들렸다.

구우면서 트러플 오일 뿌려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시는데 뿌려달라고하니 앞치마에서 트러플오일 스프레이를 꺼내서 치이이익 뿌려주신다. 스프레이로 뿌리는 건 처음 봐서 신기하긴 했는데 뿌리기 전에 고기를 못 먹어봐서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그리고 꽤 뿌린 것처럼 보였는데 트러플 오일 향이라던지 맛은 전혀 안 났다.

익은 고기는 각자 앞에 있는 갈비대 위에 올려주신다.

우대갈비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육즙도 가득이고 맛있었다.

양념갈비는 썰어주기만하고 직접 구워 먹으라고 한다.

양념도 맛은 있는데 배가 어느 정도 차서 우대갈비만큼은 아니었다.

 

그리고 직접 구워먹어야 해서 먹는 속도 느려지고 자꾸 태워먹었다ㅠㅜ 그리고 계속 고기 먹고 고기 먹고 고기 먹으니까 조금 질렸다.

장조림도 팔팔 끓어서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계속 뜨거운 판에 올려두니 우대갈비에 붙어있던 살이 갑자기 톡 하고 분리되었다.

 

이건 직원분께 여쭤보니 분리해서 잘라주셨다.

고기 좀 물리기도 하고 된장찌개랑 밥 먹고 싶었는데 이게 왜 2인 세트일까ㅠㅠ 왜 내 배는 터지려고 했을까..

아무튼 고기는 거의 다 먹었다. 담에 남자친구랑 또 오던지 엄마 아빠 언니한테 같이 가자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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