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상회 / 장전하회
금정구 부산대학교64번길 142 1층/지하1층
장전상회 18:00 - 22:00
장전하회 19:00 - 22:00
우선 장전하회
원래 오픈 시간은 저녁 7시부터 새벽까지인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인스타에 23시 마감으로 적혀있다.
장전하회는 장전상회랑 같은 건물 지하 1층에 있다. 향을 피우는데 혀나가 용한 점집 냄새난다고 했다ㅋㅋㅋ
지하라서 환기가 잘 안 되는 건지 좋아하는 향인데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좀 별로였다.
가운데 걸려있는 등
내부 한켠에 좌식 테이블도 있고 자리가 꽤 많았다. 내가 계단 내려가면서 상상했던 내부보다 훨씬 넓었다. 아무튼 지하인데 갑갑하지 않고 탁 트인 느낌이라 좋았다.
장전하회 사장님들
소맥 / 하회 하이볼 / 패션후르츠에이드 하이볼
나는 패션후르츠에이드 하이볼을 마셨는데 술맛이 거의 안 느껴졌다. 술 좋아하는 사람은 샷 추가해서 먹어야 할 듯..
우삼겹 카펠리니 주문했는데 주문이 밀려 좀 걸린다는 말에 얼린포도 주문했다.
얼린포도는 빨리 나올 줄 알아서 시킨건데 카펠리니랑 비슷하게 나왔다.
얼린포도 내 스타일! 이가 좀 시리긴 했는데 시원하고 맛있어서 다음에 가면 또 시킬 것 같다.
우삼겹 카펠리니
카펠리니가 뭔지 모르고 시켰는데 얇은 파스타면이다. 치킨 먹어서 친구들 전부 배부른 상태였는데 이거 먹으면서 입맛 돋는다고 폭풍 흡입했다. 순삭. 소스는 팔도비빔면 소스랑 똑같은 맛이다^_^ 역시 아는 맛이 제일 최고다..
안주도 분위기도 친구들이랑 가도 좋지만 남자친구랑 가볍게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친구들이랑 장전하회에서 술 먹다가 감자튀김 먹고 싶다고 바로 장전상회로 올라왔다. 장전상회나 장전하회나 두 가게 메뉴를 다 볼 수 있는데 주문은 못하지만 바로 갈 수 있으니 괜찮은 것 같다.
두 가게가 안주 스타일이 완전 달라서 이렇게 2차 3차 옮겨 가기에 좋고 무엇보다 한 층 차이라 이동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아무튼 그렇다.
찹찹한 생맥주 / 찹찹한 소맥 / 얼음 소맥
나는 콜라 마신다고 짠에서 왕따당함
안주는 그릴에 구운 소세지와 감자튀김
밑에는 저번 달에 방문했을 때 찍었던 사진
이때는 소주 맥주 하이볼 다양하게 시켰었네
너무 맛있었던 휘핑크림과 갓 구운 식빵
이때도 그릴에 구운 소세지와 감자튀김 먹었다. 난 소세지보다 감자튀김이 좋다.
식빵 더 주셔서 감사했어요..
벌써 두 번째 방문한 장전상회
부산대 장전동 술집 장전상회 그리고 장전하회. 안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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