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일광 아구찜 맛집 일광아구찜 재재재재재방문 실망하고 온 후기

일광아구찜

일광아구찜

기장군 일광면 삼성3길 55 / 일광면 삼성리 33-8
매일 11:30 - 20:30
매주 목요일 휴무

 

일광아구찜 메뉴

몇 년 전에 일광 사는 친구 추천으로 일광아구찜 처음 먹어보고 아구찜은 무조건 일광아구찜이 제일 맛있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포장까지 합쳐서 최소 열 번 이상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맛도 있었음! 그리고 지인들에게도 부산 맛집, 기장 맛집, 일광 맛집으로 일광아구찜 추천하고 다니고 지인들 후기도 너무 좋아서 뿌듯했었는데 오늘 방문하고 좀 실망했다🥲

우선 일광아구찜은 추가 반찬 셀프 그리고 맵기는 맵게 / 안 맵게 / 보통인데 매운맛 좋아하는 나는 항상 매운맛으로 먹는다.

그리고 웬만한 부산사람이라면 산초랑 방아는 익숙한 맛이겠지만 불호라면 주문 때 꼭 산초랑 방아 빼 달라고 말씀드리기:)

밑반찬

열무김치에도 산초 들어가니 참고!

일광아구찜 소

언제나 느끼지만 양이 어마어마하게 푸짐하다. 소짜가 2.5인분에서 3인분 정도 느낌이다. 근데 예전에 3만 원 할 때는 진짜 양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천 원씩 오르고는 적당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꿀팁이라면 500원에 포장용기를 받을 수 있는데 미리 덜어두면 깨끗하게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아무튼 일광아구찜 정말 맛있게 먹고 기분 좋았는데, 실망한 점은 저녁 7시 30분쯤 도착했고 8시 30분에 홀 마감 안내를 받고 들어갔다. 아직 다섯 테이블 정도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도 아구찜을 먹고 있었다. 여덟 시쯤 되니 주방이 마감되었는지 사장님인지 직원분들 몇 분이 테이블 한편에서 술을 드시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마감하고 술 드시나 보다~ 했는데 손님들 다 빠지고 우리도 다 먹고 일어나서 계산하러 나가는데 홀 안에서 담배를 피우시기 시작하시는 것이었다..

아무리 마지막 손님이라 해도 마감시간 전이었고 아직 계산하고 식당에서 완전히 나간 것도 아닌데 식당 내부에서 담배를 피시길래 깜짝 놀랐다🤭 항상 갈 때마다 너무 맛있게 먹었고 종종 방문하는 집이라 개인적으로 오늘은 좀 많이 실망했다ㅠㅠ 일광아구찜 당분간 안 갈 듯.. 바이 비와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