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어 Nair 민감성 인샤워 제모크림
남자친구가 다리 제모를 할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접하게 된 발라서 털을 녹이는 형식의 제모크림
올리브영 들렀는데 마침 세일 중인 네어 제모크림 발견🙃 참고로 네어 제모크림은 실제 미국 1위 제모제 브랜드이고 1940년부터 끊임없이 개발 및 판매되고 있는 전통 있는 제모제 브랜드라고 한다.
롭스랑 올리브영 매장 그리고 온라인몰까지 비교해보고 12700원으로 가격이 동일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다.
네어 브랜드 제모크림도 꽤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매장 직원분께서 해당 제품이 민감성 피부용 제모크림으로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남성분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추천을 해주셨다.
실제로 남자친구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인데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엄청 듬뿍 발라서 십 분 정도 놔두었는데도 전혀 따가움을 못 느꼈고 사용 후에도 피부가 붉어진다거나 별다른 불편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제품명은 네어 센스티브 헤어리무벌 샤워크림 / 용량은 200ml
구성은 200ml 제모크림과 스패출러
듬뿍 발라서 양쪽 다리 사용했는데 반 정도 남았다.
200ml로 다리는 두 번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부위에 따라 그 이상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스패출러 덕에 손에 하나도 안 묻히고 잘 펴 발랐고
털이 너무 길면 가위로 적당히 다듬어서 사용하라는 말도 있던데 어차피 녹아 없어질 털이니 그냥 듬뿍 발라줬다.
허벅지까지 박박 발랐다.
최대 십 분을 넘기지 말라고 해서 시간 확인은 필수
제모크림을 바르고 오분 정도 지나니 털이 녹으면서 꼬불꼬불 해지기 시작하는데.. 조금 징그러우면서도 중독돼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내고 바디워시로 깨끗하게 헹궈낸 후 모습
왁싱이나 레이저제모처럼 털이 모근 끝까지 완전 깨끗하게 제거되지는 않지만 며칠 뒤에 한번 더 사용하면 짧게 남은 털까지 매끈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다리 전체를 제모하려다 보니 양쪽을 한 번에 하는 건 시간상 무리라 한쪽씩 했는데 한눈에 비포에프터를 비교할 수 있어서 만족:)
이제 남은 왼쪽 다리
진짜 아낌없이 듬뿍
이번에도 시계 한번 다리 한번 쳐다보기
끝
바디워시로 제모 크림이 닿았던 피부를 깨끗하게 헹구고 오일이 포함된 제품이라 사용 후에 건조한 느낌은 없었지만 바디 로션으로 보습도 한번 더 신경썼다.
매끈^-^
털을 녹이는 제품이다 보니 닦아낼 때 끝쪽에 남은 털을 손톱으로 살살만 긁어도 쉽게 끊어지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피부도 같이 약해져 있는 상태인 것 같아서 그냥 남겨두었다.
완벽한 제모가 필요하다면 왁싱이나 장기적으로는 레이저제모를 추천하지만, 셀프로 집에서 저렴하게 하기에는 충분힌 네어 민감성 인샤워 제모크림 만족 후기 끝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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