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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숙소 낙산비치호텔 디럭스 더블 오션뷰 2박 투숙 솔직 후기

by Yeooooniii_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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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비치호텔

[디럭스 더블 오션뷰]

낙산비치호텔

SNS에 강원도 양양 호텔로 낙산비치호텔 숲뷰 마운틴뷰가 워낙 유명해서 언젠가 강원도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아고다

마운틴뷰가 유명하다지만 아고다 마운틴뷰는 이미 예약 마감이라 오션뷰로 예약했다. 디럭스 더블 오션뷰 평일 2박에 375,177원으로 1박에 18만 원쯤 했다.

부산에서 오전 10시 좀 안돼서 출발했는데 가면서 여기 저기 구경한다고 낙산비치호텔에 도착하니 저녁 7시였다.

다른 블로그 투숙 후기를 보니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뽑아 뷰가 좋은 객실부터 룸을 배정을 해주는 시스템이라 3시 체크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12시부터 대기한다는 정보에 잠시 빨리 갈까도 생각했는데 그냥 뷰는 포기하자는 생각으로 저녁을 먹고 7시 넘어서 체크인했다.

낙산비치호텔 로비

외부에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조금만 더 늦었어도 주차 자리가 없을 뻔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객실은 만실에 주차장도 꽉 차있었다.

꿀팁 아닌 꿀팁이라면 주차장 끝까지 들어오면 건물 뒷편에 네다섯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땡볕이 아닌 그늘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다.

체크인

저녁에 도착해서 일분도 안기다리고 바로 체크인:)

왜인지 모르겠지만 호텔보다는 콘도나 리조트 냄새가 났다.

조식은 포함되지 않은 상품으로 예약했는데 원한다면 프론트에 얘기하고 추가 가능하다. 그리고 여기는 동해바다^-^ 낙산비치호텔 4층 하늘정원에서 해오름(일출)을 볼 수 있는데 날짜별 일출시간을 1층 로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10722 일출

4층 올라가기는 귀찮고 알람 맞춰 일어나 객실에서 본 일출🌅

조식 뷔페가 운영되고 있는 낙산비치호텔 도담 레스토랑은 조식뿐만 아니라 중식이랑 석식도 운영되고 있다.

낙산비치호텔 203호

배정받은 객실은 203호!

다른 후기 찾아보면 울창한 마운틴뷰는 3층이고 오션뷰는 341호 342호가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틀 동안 투숙하면서 느낀 점은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고 어떻게 사진을 찍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오션뷰 객실은 바다가 잘 보이긴 하지만 주차장이 훤히 내려다보이고 (참고로 341호 342호는 끝쪽이라 주차장이 덜 보인다고 함)

주차장에서 본 203호^-^

문제는 주차장에서도 객실 내부가 전부 보였다는 점이다. 언니랑 체크인하고 누어있다가 아무래도 다 보일 것 같아서 내려가서 봤는데 역시나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타면서 마운틴뷰쪽을 봤는데 나무가 엉성한 부분이 많고 쓰레기장도 보일 것 같고ㅠㅠ 프론트 직원분 기준으로 좀 더 나은 객실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낙산비치호텔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나는 그래도 오션뷰를 선택할 것 같고 객실 전망 때문에 일부러 일찍 오지는 않을 것 같다.

이러나저러나 밖에서 객실 내부가 너무 잘 보여서 사진만 찍고 2박 내내 커튼 치고 지냈다.

아무튼 내가 묵은 203호에서 바다 하나도 안 보이고 주차장만 보이게 찍을 수도 있고,

각도의 중요성

오션뷰로 예쁘게 찍을수도 있다.

결론은 인스타나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진만 보고 믿지 말자.

다시 객실 후기

욕실은 욕조랑 샤워실 화장실 전부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낙산비치호텔 욕실 어메니티는 바오밥나무 오일을 사용한 브랜드 GALRTEM(갈르템) 제품인데 제주도 신화월드 신화관 슈페리어룸에도 동일한 제품이 들어가고 있다.

칫솔 빗 샤워캡 면봉 화장솜

수건도 넉넉히 있는데 더 필요하면 프론트(전화번호 0번)에 요청하면 가져다주신다.

욕실 욕조랑 객실 내부 사이 유리창은 블라인드 커튼으로 가리거나 열 수 있다. 욕조가 꽤 커서 해수욕하고 들어와서 따뜻한 물에 스파 해도 좋을 것 같았다.

여기서 보면 또 마운틴뷰🌳

입구 쪽 옷장에는 가운과 런드리 백 금고 슬리퍼가 들어있다.

일회용 슬리퍼

그리고 대형 전신 거울도 있다🪞

그리고 낙산비치호텔은 한샘이 인수한 뒤 2017년 리모델링까지 해서 가구가 전부 한샘이라고 한다. (TMI)

적당히 푹신하고 디럭스 객실은 더블베드 사이즈가 슈퍼킹이라 언니랑 두 명이서 자는데 넉넉해서 좋았다.

침대 옆 콘센트랑 마스터 스위치

USB 포트랑 랜선 꼽는 곳도 있다.

옆에는 드라이기! 바람 쌩쌩하게 잘 나온다.

티비 옆 벽면에는 와인잔이랑 아이스 바켓이 준비되어 있다.

커피포트 유리컵 스푼 현미녹차 커피백

아쉬웠던 냉장고 진심 하나도 안 시원함

녹물 같은 게 묻어 나오고 아무래도 고장 난 것 같았다ㅠ

낙산비치호텔 오션뷰 객실 유의사항

아침에 해 뜨고 잠시 커튼 열어놨었는데 쪄 죽을 뻔함🥲

체크아웃은 11시고 체크인 때 레이트 아웃 문의드렸는데 아쉽지만 객실이 만실이라 불가능했다.

낙산비치호텔 룸서비스

룸서비스가 제공되어서 그런지 객실 냄새 때문인지 낙산비치호텔은 외부 배달 음식 반입이 불가하다.

객실 리뷰 끝! 늦게 와서 남은 객실 받았지만 아무튼 203호 뷰 맘에 들었다:-)


낙산비치호텔 부대시설

해수욕장 인근 숙소에서 볼 수 있는 에어건이 주차장 한편에 있다.

그리고 층마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스 룸이 있는데 24시간 오픈되어 있다.

아이스 룸에는 제빙기랑 전자레인지가 있다. 얼음은 아이스버킷에 채워 사용해도 되고 프론트에 확인해보니 식용이라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한다.

무더운 여름 냉장고가 안 시원해서 아쉬웠지만 얼음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2박 투숙 동안 시도 때도 없이 갔던 아이스 룸🧊

지하에 씨유 편의점 낙산비치호텔점(06:30-21:30)이 있는데 종류도 많이 없고 일반 편의점보다 비싸다. 할인 없고 편의점 이벤트도 없고 첫날 컵라면만 사 먹고 물이랑 과자 맥주는 전부 밖에 나가서 사왔다. 웬만하면 밖에서 사서 들어오는 걸 추천!

지하에는 편의점 말고도 낙산비치호텔 해수사우나(06:30-21:00)

게임룸 & 가라오케(14:00-21:00)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키즈룸(14:00-21:00)

내부가 꽤 넓은 피트니스센터(07:00-21:00)

컨퍼런스룸

런드리 룸(24시간)

그리고 비즈니스센터(09:00-18:00)가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낙산비치호텔 홈페이지 참고
https://naksanbeach.co.kr/mobile/kor/kor_features.do

 

:: 낙산비치호텔(NakSan Beach Hotel) ::

SERVICE 무료 웰컴 드링크, 무료 Wifi, 케이블 TV (채널 60개), 룸서비스( Last Order 21:00 까지), 세탁 서비스, 귀중품 보관, 가방 보관, 모닝콜, 환전, 무료 다리미 대여, 노트북 대여 FACILITIES

naksanbeach.co.kr

즐거웠던 강원도 양양 여행 숙소 낙산비치호텔 디럭스 더블 오션뷰 2박 투숙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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