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 꼬지 맛집 긴자꼬지

긴자꼬지

부산대 긴자꼬지

부산 금정구 장전로20번길 31 / 장전동 301-14
매일 17:00 - 02:00

 

 

 

남자친구랑 놀다가 야식 먹으러 부산대로 갔다.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꼬지 굽는 냄새 맡고 무작정 들어간 긴자꼬지

주문 메뉴 (2021.11.27)

긴자모듬 꼬지 소(7p) 12,000원
산토리 카쿠빈 하이볼 7,000원

일단 메인인 꼬지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기본찬인 삶은 콩 땅콩 샐러드

샐러드 너무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다.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사장님 혼자 홀이랑 주방 전부 하고 계셨는데 이 날 손님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씀해주셨다. 지금 사장님이 부산대에서 10년을 넘게 긴자꼬지를 운영 중이고 원래는 요새 카페 많이 생긴 골목 쪽에 있었다고 하는데 근처지만 현재 자리인 맥도날드 옆 골목으로 이전한지는 삼 년 좀 넘었다고 하셨다. 

우리가 들어왔을 때도 손님이 꽤 있었는데 손님이 계속 끊임없이 들어왔다. 가게가 생각보다 널찍해서 사장님 혼자서 홀이랑 주방 전부 하기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바쁘긴 해도 홀에서 손님들이랑 이런저런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즐겁다고 하셨다. 와중에 알아서 반찬을 리필해가는 손님들도 있고 술도 셀프로 꺼내가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안주도 넘 맛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정이 느껴지고 좋았다.

 

그리고 원래 주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기본 안주로 오뎅탕이 나왔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기본찬으로 나오기에는 아까운 퀄리티인 긴자꼬지 오뎅탕:)

조금 밍밍해서 아쉬웠던 하이볼ㅠ

긴자꼬지

만 이천 원짜리 긴자모듬꼬지

 

맛은 혼자 다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고 보통 이자카야 꼬지 비싼데 왜 부산대 긴자꼬지 후기마다 가성비 좋다는 말이 빠지지 않는지 알 것 같다.

냄새 맡고 우연하게 들어간 부산대 긴자꼬지

다른 후기 보면 문이 종종 닫혀있다는데 꼭 방문할 예정이라면 전화해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무튼 맛도 좋고 가격도 좋은

부산대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

부산대 꼬지 맛집 긴자꼬지 추천!